코로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확진자 현황, 변경점
12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7,546명(해외유입 4,708명)이 되었습니다.
서울이 25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 176명, 인천41명, 부산 34명 순이였습니다.
최근 한 주간(11.30.∼12.6.)의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14명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은 375명입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전국 500명 이상, 수도권 4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여, 오늘을 기점으로 2.5단계 기준인 하루 평균 500명 기준을 초과하였습니다. 특히 신규 환자중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핵심메시지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2.6) 오후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 격상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연말까지 3주간 시행될 방침입니다.
2.5단계가 되면 5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유흥주점 등 5종의 유흥시설 외에도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상점과 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등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게 됩니다. 종교활동은 비대면 혹은 제한된 인원 하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직장의 경우 인원의 1/3 이상이 재택근무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콜센터 등 재택근무가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는 등의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고 합니다. 그 외, 기타 세부사항은 하단의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 주요 방역조치 - 다중이용시설
단계별 주요 방역조치 - 일상 및 사회 경제적 활동
연말연시 소비가 많아지는 시기에 2.5단계 격상은 자영업자들에게 경제적으로 타격이 클 수 밖에 없기에, 정부는 이들의 손실을 최소한으로 하고 경기를 살릴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2020년 한 해도 저물어가는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마스크없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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